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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제천에 몸을 맡겨 동행하며 걷go! 찾go! 운동하go!
작성자 : 김홍주   조회수 : 4925 2021-11-08
 

사천교~ 연가교~ 홍연2교~  백련교~ 홍제3교까지 쭉 홍제천을 걸으며 두루미와 청둥오리 잉어 등 자연환경을 감상하면서 '한국의 근현대 명화' '서양의 풍경화 등 인문학적 지식까지 터득하게 해주고 건강까지 선사해주는 우리 서대문구 정말 살기 좋은 곳이네요. 홍제천을 걷고 다리 근처마다 설치되어있는 레그프레스, 롤링웨이스트, 스트레칭로라 등 운동시설에서 운동을 하면서 코로나로 인한 답답함을 떨쳐내니 삶에 신선한 활력이 솟구쳤습니다.
백련교에 이르기 전 물레방아가 보여 징검다리를 건너며 불현듯 초등학생 시절이 생각났습니다. 비가 많이 내려 다리가 범람하여 당황하던 같은 반 여학생을 등에 업고 건넜던 것이 생각나 세월이 이리도 많이 흘렀음을 느끼게 합니다(참고: 제 나이 55세). 그 때 그 여학생은 지금 어디에 어떻게 살고 있을 까하는 궁금증과 어릴 때의 그리움이 교차했습니다. 그 때는 지금만큼 운동시설도 갖추고 있지 않던 개도국 시절이었으나 자연환경은 쾌적했음에 비해 지금은 전세계가 인정하는 선진국인데도 자연이 많이 파괴되어 탄소 배출을 줄이고 인위적으로 쾌적한 자연환경을 만들어내야하는 아이러니가 있습니다. 
*참고: 2021년7월2일 유엔무역개발회의(UNCTAD)내 한국지위가 개발도상국 그룹에서 선진국그룹으로 격상되었는데 1964년 UNCTAD 설립 이후 57년만에 개도국에서 선진국이 된 역사상 첫 사례가 되어 대한국민 국민으로 자부심을 가질 만 합니다.
With 코로나 시대를 With 홍제천으로 슬기롭게 살아가고  쾌적한 자연환경을 위해 자연보전을 실천하고 선진국민으로 주위를 둘러 봐 자연, 인간과 더불어 행복하게 살아갈 것을 다짐합니다.
마지막으로, 이렇게 신나는 걷기 '동행'프로젝트를 위해 수고해주신 관계자 여러분들께 감사함을 전하고 싶습니다.